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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전국 프리즘] 대구 시민단체 연대에 기대 크다
최근 몇 차례 선거 이후 대구 시민들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가 있어 왔다. 지역정서가 지나치게 보수적이고 폐쇄적이라는 것이다. 새로운 환경 변화에 부응하려는 범국가적 노력을 외면한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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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코노 피플]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
"상하이 취항을 계기로 적극적으로 중국 시장을 뚫겠습니다. " 조양호(55) 한진그룹 회장은 22일 인하대학교 창립 50주년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열고 "그동안 중국 노선에서 우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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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6월 돌아올 40억 빚 갚을 길 없어 막막"
철재 가공업체인 A산업(경기도 시화공단)의 B사장(49)은 요즘 잠을 못 이룬다. 오는 6월 돌아올 40억원의 은행 빚을 갚을 방도가 없기 때문이다. 은행에서는 "일부라도 갚으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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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태풍피해 복구 1조원 긴급지원"
국정브리핑 김부총리와의 인터뷰 내용 전문 △태풍 '매미'로 인한 피해가 엄청난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. 피해지역이 빠르게 복구될 수 있도록 할 지원책은 준비했는가. -먼저 이번 피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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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아파트 층간소음 배상결정 전망]
환경부 산하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의 아파트 층간소음 배상 결정은 아이들 뛰는 소리, 화장실 물 내리는 소리 등 층간소음 분쟁의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. 조정위는 1일 경기도 광주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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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마이너리티의 소리] 편견에 치이는 혼혈인들
"선생님, 저 학교 안 다니겠어요. " 전화상담에서 가장 흔히 듣는 혼혈 학생들의 말이다. 어려운 여건상 자주 만나지 못해 겨우 전화를 통해 털어놓는 고민에 가슴이 내려앉는 경우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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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만나봅시다] 금호건설 신훈 사장
"'2030시대'의 변화에 맞춰 회사를 이끌어가겠습니다." 금호건설 신훈(申勳.58.사진)사장은 신세대의 눈높이를 강조했다.건설업계도 지난해 월드컵과 대통령 선거에서 보여준 젊은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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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기유학 보내야 하나?
우리 가정의 가장 큰 걱정거리는 아마도 아이들의 교육문제일 것이다. 국내의 교육제도에 불만인 많은 가정에서 여건이 되면 초·중·고교에 재학 중인 자녀를 외국에 유학 보내고 있으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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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분수대] 우멍거지
'우멍거지는 자손 복이 적다' 는 속담이 있다. 우멍거지는 끝부분까지 포피로 덮여 있는 남성 성기, 즉 포경(包莖)의 순우리말이다. '우멍거지 ×자랑하듯 한다' 는 변변치 못한 것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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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.부실금융 합병통해 退出유도를
.금융살리기'는 더이상 방치할 수 없는 시급한 과제다.금융낙후는 한국경제의 해묵은 걸림돌일 뿐만 아니라 경제협력개발기구(OECD) 가입을 계기로 본격적인 대외개방이 올해부터 시작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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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.김종필 자민련 총재
-차기정권이 필요로 하는 국가운영 기조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. “21세기를 준비하는 차기정권이 당면할 최우선의 국정개혁지표는 정부체제 개편입니다.최근 국제경영개발센터(IMD)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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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내최고 산업디자이너 김교만 명예교수
『최종 승부는 아름다움에서 결정된다.』 「한국을 대표하는 산업디자이너 1백인」중에서도 최고의 산업디자이너로 선정된 김교만(金敎滿.68)서울대 명예교수.해방이후 지금까지 국내 산업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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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노트르담의 꼽추'
금세기 대스타중 한 사람인 앤서니 퀸이 꼭 해보고 싶었다던 노트르담 대성당의 종지기 꼽추 역을 한 영화를 지난해 연말 TV를 통해 볼 수 있었다.앤서니 퀸은 역시 대스타답게 자신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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黃秉泰 駐中대사 本社전문위원 전화인터뷰
황병태(黃秉泰)駐中대사가 1일 덩 샤오핑(鄧小平)의 사망이후중국경제의 변화와 한중경협 전망에 대해 中央日報와 긴급 전화 인터뷰를 가졌다.다음은 그 내용의 요약이다. -소위 중국통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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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국 사회사상가 앨빈 토플러
앨빈 토플러-우리에게 너무나 친숙한 이름이다.저술가로,미래 연구가로,사회사상가로 부르는가 하면 지적(知的)인 구루(guru)로,때로는「하찮은 점쟁이」로 미국(美國)언론에서 매도하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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딱한 흡연자들(분수대)
남편의 지나친 흡연이 이혼사유가 될 수 있을까. 아직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남편이 헤비 스모커이기 때문에 갈라섰다는 여성의 예를 찾아보기는 쉽지 않지만 미국의 일부 여성단체들은 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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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.서울 최고참 환경미화원 김원수씨
『새해 소원이요? 사고 안나는 거죠.올 한해만이라도 다치는 미화원이 한명도 안나왔으면 좋겠어요.』 5일 오전6시 서울성북구정릉4동의 산으로 뻗은 오르막길 중턱에 있는 쓰레기 하치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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점술예언(분수대)
점술가들의 예언은 전혀 황당한 것 같지만 때로는 적중하는데 묘미가 있어 사람들은 일단 귀를 기울이게 된다. 국제적 명성을 지닌 점술가들이 지난해의 세계 운세를 점치면서 새로운 국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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「선진교육개혁」 시리즈를 마치며…/전문가 5인 좌담
◎“경쟁력있는 교육 급하다”/양 위주의 「저가교육」은 국제화 걸림돌/대학 개혁은 학생 입장에서 발상해야/과외·특별활동등 사교육비 부담 공교육 흡수가 관건 사회 각계의 큰 반향을 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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점심 굶어야 하는 어린 세 남매
작년에 일간지 및 각종 언론매체에서 아직도 점심을 굶고 있는 학생이 있다는 기사를 접하고 반신반의하였다. 미국에서는 강아지에도 인스턴트 식품을 만들어 먹이고 또 우리나라 일부 부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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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 대통령재계인사 오찬대화 요지
◎“우리경제회생 재계역할 중요” 김 대통령/「노동」 안정돼야 국제경쟁력 되살려 정세영회장/민간차원 한대만교류 활성화 필요 구평회회장 김영삼대통령은 29일 다음달 미국에서 열리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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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업이 활력을 잃고있다(사설)
우리 경제가 난국을 뚫고 나갈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기업의 활력상실과 경영악화를 말해 주는 징표들이 도처에서 나타나고 있다. 기업경영의 알찬 내실이 튼튼한 산업경쟁력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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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교육비(분수대)
재작년인가 미국의 중·고등학교 교장협의회 회장이 논문을 하나 발표했다. 학생들의 취업·마약·환경·GNP대비 교육투자율·가정의 교육열 등을 종합해 학습여건을 평가한 이 논문은 놀랍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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)재계 2세 시대(12)땅 파고 집 짓는 것 만으론 성장에 한계|해양·우주 사업 "노크"|대림그룹 이준용 부회장
이준용 대림그룹 부회장(53)은 지난해 건설업체인 대림산업에 해양 사업부를 새로 만들었다. 해저 유전 등 각종 자원을 탐사·발굴할 수 있는 플랜트를 만들어 말기 위한 것으로 이미1